문화상품권 매입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7가지 답변

인터넷 쇼핑몰에서 핸드폰 소액결제로 주문특정 제품에 대한 환불 방법이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 유통채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은 '포인트'로 환불 해주는 반면 소셜커머스와 대형 온라인몰은 계좌로 '현금' 지급하고 있을 것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대표 김범석), 위메프(대표 박은상), 티몬(대표 유한익) 등의 소셜커머스와 대형 온,오프라인몰인 LF(대표 오규식), 신세계인터내셔널(대표 차정호) 등은 휴대폰 소액결제 후 취소 시 결제월과 취소월이 다르더라도 계좌로 현금을 우선 지급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G마켓, 19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의 경우 포인트로 지급하고 있어 구매자들이 다시 환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

울산시 성동구에 거주하는 박 모(여)씨는 오픈마켓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 장난감을 스마트폰 소액결제로 구매하였다. 다만 품절로 인해 통상적으로 제품이 취소됐고, 다시 다른 곳에서 주문했었다.

그때까지도 소액결제 했으니 취소 후 자동으로 환불될 것이라 마음했었다. 허나 3개월이 지나서도 환불금이 들어오지 않았다. 14번가에서는 “환불금이 자체 지불수단인 캐쉬로 자동 입금됐을 것”이라는 황당한 답이 돌아왔다.

박 씨는 “환불 비용이 캐시로 들어왔는지는 아예 몰랐고, 고발을 하지 않았으면 평생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픈마켓 측은 손님의 환불‧취소 요청에 계좌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개인지식이 유출되는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포인트로 지급한다는 입장이다.

14번가 지인은 “결제 월과 취소 월이 같을 경우 당장 승인취소 처리가 되지만 다를 경우 캐시로 환불해 준다”며 “부분 취소 시 소액결제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당장 캐시로 환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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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과 인터파크 관계자도 “결제월과 취소월이 다른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포인트로 환불되는데,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상품권 매입 계좌로 환불금을 송금한다. 계좌가 등록돼 있지 않을 경우 포인트로 문화상품권 매입 지급하고 있을 것이다.

쿠팡과 티몬, 위메프 지인은 “모바일 소액결제월과 취소월이 다른 경우 계좌로 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고 밝혀졌다.

대형 온라인몰 역시 휴대폰 소액결제 후 취소 환불금은 계좌로 즉시 지급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지인은 “휴대폰 소액결제는 신용카드 결제와 유사한 구조이기 덕분에 당사자가 계좌로 이체가 된다”고 말했다.

LF몰 관계자 역시 “스마트폰 소액 결제는 다날, ISP/페이북 등으로 이미 결제가 된 부분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즉시 지급하고 있습니다”고 이야기했다.

결제월과 취소월이 같으면 즉시 취소 돼 유통채널과 관계없이 환급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소액결제는 당월 사용한 결제 금액이 휴대폰 요금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결제월과 취소월이렇게 경우 스마트폰 요금에서 미청구되고 승인 취소가 가능하다. 다만 결제월과 취소월이 다를 경우에는 핸드폰 요금에서 이미 출금됐기 덕에 승인 취소가 불가하다.